녹내장은 실명을 초래할 수 있는 대표적인 안과 질환 중 하나로, 조기 발견과 적절한 관리가 매우 중요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녹내장의 위험 요인과 진단 방법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1. 녹내장이란?
녹내장은 눈의 시신경이 손상되어 시야가 점점 좁아지는 질환입니다. 초기에는 자각 증상이 거의 없어 방치되기 쉬우나, 치료하지 않으면 실명까지 이를 수 있습니다. 따라서 정기적인 안과 검진이 필수적입니다.
2. 녹내장의 주요 위험 요인
녹내장은 여러 가지 요인에 의해 발생할 수 있으며, 대표적인 위험 요인은 다음과 같습니다.
1) 가족력
가족 중에 녹내장 환자가 있는 경우, 녹내장 발생 확률이 높아집니다. 연구에 따르면 직계 가족이 녹내장일 경우 발병 위험이 약 4배 증가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2) 고안압
안압(눈 속 압력)이 높은 경우, 시신경이 손상될 위험이 커집니다. 그러나 일부 녹내장 환자는 정상 안압을 가지고 있어, 단순히 안압만으로는 녹내장을 진단하기 어렵습니다.
3) 나이
녹내장은 나이가 들수록 발생 위험이 높아지며, 특히 40대 이후부터 정기적인 안과 검진이 필요합니다.
4) 만성 질환 (당뇨병, 고혈압 등)
당뇨병이나 고혈압 같은 전신 질환은 혈액순환에 영향을 미쳐 시신경 손상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5) 스마트폰 및 전자기기 사용
장시간 스마트폰을 가까이에서 보거나, 엎드려 보는 등의 습관은 안압을 상승시키고 눈의 피로도를 증가시켜 녹내장 위험을 높일 수 있습니다.
6) 미세먼지
미세먼지는 안구 표면에 염증을 유발하고, 시신경에도 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습니다. 연구에 따르면, 미세먼지 농도가 높은 지역에서 녹내장 발병률이 더 높다는 결과가 보고된 바 있습니다.
7) 스테로이드 약물 사용
장기간 스테로이드 점안액이나 경구약을 복용하면 안압이 상승할 수 있어 녹내장 위험이 증가할 수 있습니다.
3. 녹내장의 진단 방법
녹내장은 조기 발견이 중요하며, 다음과 같은 검사를 통해 진단할 수 있습니다.
1) 안압 검사
눈 속 압력을 측정하여 안압이 정상 범위를 벗어났는지 확인합니다.
2) 시야 검사
시야 결손이 있는지 평가하여 녹내장의 진행 정도를 확인하는 검사입니다.
3) 안저 검사 (시신경 검사)
눈 속의 시신경 상태를 관찰하여 이상이 있는지 판단합니다.
4) 광학 단층 촬영 (OCT)
시신경 및 망막의 구조를 정밀하게 분석하여 녹내장의 조기 진단에 도움을 줍니다.
5) 산동 검사
산동제를 점안하여 동공을 확대한 후, 시신경과 망막을 정밀하게 검사합니다.
4. 녹내장의 치료 및 관리
녹내장은 완치가 어려운 질환이지만, 조기에 발견하여 적절한 치료를 받으면 시력 저하를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
1) 안압 조절이 핵심
안압을 낮추는 것이 녹내장 진행을 막는 가장 중요한 치료법입니다. 이를 위해 안약, 레이저 치료, 수술 등을 시행할 수 있습니다.
2) 생활습관 관리
- 스마트폰 사용 시 적절한 거리 유지 및 휴식
- 엎드리거나 어두운 곳에서 장시간 스마트폰 사용 자제
- 규칙적인 운동과 건강한 식습관 유지
- 금연 및 절주
5. 정기적인 검진이 필수!
녹내장은 초기 증상이 거의 없어 정기적인 안과 검진이 필수적입니다. 특히, 가족력이 있거나 40세 이상이라면 최소 1~2년에 한 번씩 검진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녹내장은 예방과 조기 발견이 가장 중요합니다! 평소 눈 건강을 지키는 습관을 실천하고, 이상 증상이 있으면 즉시 안과를 방문하세요. 😊